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9

사순절묵상4 (마5 팔복_영적가난) 네덜란드의 신학자 호이벨(Albert Van den Heuvel)은 산상수훈이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이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 나와 있는 산상수훈의 여덟가지 복이 예수 님 안에 완전히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의 삶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팔복입니다. 사순절에 예수님 닮고자 하는 우리에게, 첫번째 “심령의 가난함”이 있는지를 묵상해 봅니다. 이 본문에 대한 아래 임영수 목사님의 글도 함께 천천히 읽어보세요. 2019. 3. 22.
사순절묵상3 (마4 광야시험_영적가난) 사순절 묵상_ 영적 가난 사순절은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음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성육신은 주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인간이 되기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인간은 본래 스스로 아무런 힘도 도움도 얻을 수 없는 가난한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아지시기 위해 인간의 그 가난하고 무력한 상황을 선택하셨습니다. 시험 앞에서 그분은 신적인 능력으로 빵을 만들지도, 스스로 전능한 능력을 행하시지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물질을 부를 소유하려고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인간의 모습으로 가난하고 연약한 모습으로, 우리가 당하는 시험을 동일하게 겪으셨습니다. 그렇게 시험 당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머물며 말씀을 묵상합니다. 주님은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나의 무력함과 가난함을.. 2019. 3. 22.
천천히, 마음으로 읽기 지식적으로가 아니라뜨거운 마음으로 각 주제에 접근하되 한 단어, 한 단어씩 차분한 마음으로 천천히 읽으라. 이따금씩 잠깐 쉬면서 이러한 진리들이 영혼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게 하라. 그리고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기회를 제공하라.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이렇게 조용히 쉬면서 묵상하는 시간에 특별한 하늘의 진리들을 우리 마음에 새기시고 감동케 하시기 때문이다. 이 평화와 안식이 오래 지속되면 될수록 더 좋다. 생각이 분산되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다시 읽기 시작하라. 이와같이 쉬며 묵상하는 시간을 끊임없이 자주 갇도록 하라. _장 피에르 드 코사드 (Jean-Pierre de Caussade) 2019. 3. 18.
"왜 너는 네가 되지 못했는가? (Why weren't you you?) Becoming One’s SelfThere is a Hasidic tale that reveals, with amazing brevity, both the universal tendency to want to someone else and the ultimate importance of becoming one’s self: Rabbi Zusya, when he was an old man, said, “In the coming world, they will not ask me: ‘Why were you not Moses?’ They will ask me: ‘Why were you not Zusya?’” _ Parker J. Palmer, 우리가 얼마나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지, 또.. 2019.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