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2 천천히, 마음으로 읽기 지식적으로가 아니라뜨거운 마음으로 각 주제에 접근하되 한 단어, 한 단어씩 차분한 마음으로 천천히 읽으라. 이따금씩 잠깐 쉬면서 이러한 진리들이 영혼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게 하라. 그리고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기회를 제공하라.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이렇게 조용히 쉬면서 묵상하는 시간에 특별한 하늘의 진리들을 우리 마음에 새기시고 감동케 하시기 때문이다. 이 평화와 안식이 오래 지속되면 될수록 더 좋다. 생각이 분산되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다시 읽기 시작하라. 이와같이 쉬며 묵상하는 시간을 끊임없이 자주 갇도록 하라. _장 피에르 드 코사드 (Jean-Pierre de Caussade) 2019. 3. 18. 사순절 묵상2 (아2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교회는 오랫동안 사순절에 금식하고, 오락을 금하며, 특별한 기도의 시간을 만들고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그러나 사순절 묵상의 핵심은 우리 자신이 행하는 무엇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한분과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롬5:8)을 묵상하고 그 사랑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노래하는 아가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신랑 예수님이 우리를 향해 부르시는 사랑의 노래입니다. 우리 인생의 겨울과 비가 그치고 오직 주님과 나만 존재하는 이 시간으로, 이 자리로 주님이 나를 초대하십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2019. 3. 15. 이전 1 다음